울산 동부 등 5곳 참여

문화체육관광부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전국의 공공도서관 500여 곳이 도서 대출 권수를 2배로 늘인다고 25일 밝혔다.

울산지역에서는 동부도서관, 남구신복도서관, 옥골샘도서관, 함월도서관, 태화루도서관 등이 ‘2배로 대출’에 참여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2배로 대출’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더 많이 대출할 수 있어 그동안 도서 대출 권수 제약으로 충분한 독서를 하지 못한 주민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배로 대출’을 시행하는 공공도서관의 정보는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아울러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사업 대상으로 전국의 도서관·박물관 61곳을 선정했다.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사업은 문화예술 활동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이 공공도서관과 박물관을 활용해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구성해 공연이나 전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공연장 준비비와 홍보비 등의 직접 경비뿐 아니라 관련 전문가의 컨설팅도 지원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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