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에 초고층 비즈니스센터...신세계백화점 등 건립 예정
분양가 3.3㎡당 900만원대

▲ 울산시 중구 학성동에 건립되는 ‘학성 파크디아채’ 항공도.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서도 울산의 경우 혁신도시 효과로 중구지역은 아파트값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신규 분양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많은 가운데 중구 학성공원 인근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접목된 주거복합단지가 분양 예정에 있어 관심을 끈다.

30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나자산신탁이 시행을 맡고 울산의 대표적인 향토건설사 신한건설이 시공하는 ‘학성 파크디아채’가 내달 23일 분양을 실시한다. 올 하반기 중구지역에서는 유일한 신규분양이자 오랜만에 학성동에 공급되는 아파트다.

생활중심형 프리미엄 아파트인 이 단지는 아파트 전용 84㎡, 75㎡ 2개 타입 209가구, 오피스텔 전용 27㎡ 114가구 등 총 323가구 규모다. 단지내 커뮤니티시설,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운동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위치는 학성삼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울산의 대표적 도심공원인 학성공원과는 200m 거리로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인근에 중구지역 최초의 산업단지인 장현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고 69층 초고층 비즈니스센터와 신세계백화점 등이 건립 예정으로 있어 미래 개발비전도 갖추고 있다.

시공을 맡은 신한건설은 지난 1998년 설립된 울산의 향토기업으로 ‘디아채’라는 브랜드로 지금까지 울산지역에만 6000여가구를 분양한 중견건설사다. 시행사인 하나자산신탁은 하나금융그룹 자회사로 수도권 등지에서 오피스텔과 복합쇼핑몰 등을 성공 분양한 바 있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울산 중구지역의 분양시장은 신규아파트 분양가가 높아지는 가운데 학성 파크디아채는 입지대비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북구 진장동 897-2 효문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문의 294·1234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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