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파이낸스 아시아’ 주최...2014년 이어 두번째 선정 영예

▲ BNK금융그룹 부산은행 본사 전경.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홍콩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Finance Asia(파이낸스 아시아)’가 주최한 ‘2016년 Country Awards’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금융·재무 전문매체인 파이낸스 아시아는 매년 △리스크 관리능력 △자본적정성 및 수익률 △영업활동 △중장기 비전·전략 등 평가와 함께 투자전문가 및 애널리스트의 의견을 종합해 각 국가별로 최우수 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1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에 선정됐다. 중국은 ICBC(공상은행), 홍콩은 HSBC(홍콩상하이 은행), 싱가포르는 DBS(싱가포르 개발은행)가 각각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파이낸스 아시아는 이번 최우수 은행 선정 논평 기사에서 부산은행의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 활동과 안정적이면서 높은 자산 성장률, 효율적인 부실채권(NPL) 관리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밝혔다. 또한 모회사인 BNK금융그룹의 경남은행 인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와 미래 성장 가능성 등도 높이 평가했다.

성세환 회장은 “최근 부산은행은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대통령상 수상,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2년 연속 수상 등 국내 최고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은행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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