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아산시를 비롯한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전국체전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만481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남자선수 1만1978명, 여자선수 6589명과 임원 6244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경기도 참가 인원이 2089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1828명), 충남(1804명)이 뒤를 이었다.

종목별로는 육상이 1802명으로 최다 인원을 기록했고, 축구(1528명)와 수영(978명)이 그다음으로 많았다.

최연소 선수는 레슬링의 김태종(15)이다. 서울리라아트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태종은 2001년 11월 6일에 태어났다.

최고령자는 1943년 5월 28일생인 사격 일반부의 송석범(73·대전)이다.

개회식은 다음 달 7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경기는 고등학교부, 대학교부, 일반부의 45개 정식종목과 택견과 수상스키 등 시범종목 2개에 걸쳐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7일 오후 2시 아산시 선문대 체육관에서 시·도대표자 회의를 열고 시·도별 대진추첨을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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