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울산본부는 2002년 FIFA한·일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유통화폐 정화사업 차원에서 2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한달간 금융기관과 합동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헌돈을 새돈으로 교환해 주기로 했다.

 이번 특별수납기간에 시민들이 집안에 보유하고 있는 손상화폐(은행권 및 주화)와 발행정지권을 금융기관에서 전액 새돈으로 바꿀수 있다.

 한국은행은 이번 사업으로 월드컵 축구대회에 참관하기 위해 울산지역을 찾는 외국 손님에게 우리화폐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어 대외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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