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백남기 농민 청문회에서 잠시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1월 ‘제1차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고 쓰러져 중태에 빠진 ‘백남기 농민 사건’에 대한 국회 청문회가 12일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열린다. 이런 가운데, 강경진압을 주장하며 경찰을 향한 거센 비난여론이 일고 있다.

여야는 이날 청문회에 당시 집회 대응을 지휘한 강신명 전 경찰청장, 백 씨가 참여한 서울 집회 현장을 총괄한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을 증인으로 불러 경찰 진압이 적절했는지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이날 SNS 트위터를 통한 트위터리안은 ‘실시간중계로 경찰의 적절치 못한 강경진압을 직접 봤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일부 트위터리안은 “경찰은 백남기 농민이 경찰의 물대포에 맞고 쓰러질때 현장을 목격한 수많은 국민들 그리고 기자들을 호구로 보나” “민중총궐기당시에 몇천명이 실시간중계보고 있었다.사실을 바로 말해야”퉷“농민 ‘직사’ 물대포 맞았는데 ‘상하좌우’로 쐈다는 경찰… 이젠 거짓말과 말맞춤으로 양심을 팔아버린 경찰이다”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메고 있다 뭘 더 계산해야 하냐” 등의 말을 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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