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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컬처스쿨-제13강] ‘세계 클래식 음악의 트렌드’ - 장일범 음악평론가“음악의 한장르 클래식 편하게 즐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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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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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CK아트홀에서 열린 비즈니스컬처스쿨(BCS)에서 음악평론가 장일범 교수가 ‘세계 클래식 음악의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경상일보가 마련하는 명품특강 비즈니스컬처스쿨(BCS) 제6기 13번째 강연이 12일 오후 7시 CK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은 음악평론가 장일범씨가 ‘세계 클래식 음악의 트렌드’를 주제로 진행했다. 그는 클래식연주회 영상을 수강생들에게 보여주고, 연주단(자)과 곡목, 작곡가와 시대적 배경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첫 영상물은 ‘베를린 필’ ‘암스테르담 콘세르토허바우’와 함께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평가받는 빈필하모닉이었다. 연주곡목은 요한 스트라우스의 ‘폭발 폴카’, 요셉 슈트라우스의 ‘걱정없이 폴카’ 등이다.

장 평론가는 “여러분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음악회’를 감상했다”며 “해마다 1월1일 열리는 이 음악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 세계 클래식 마니아들은 1년 전부터 객석예약을 서두른다”고 말했다.

장 평론가는 이날 새로운 형식의 연주 무대도 소개했다. BBC 심포니와 앤드류 데이비드의 ‘위풍당당 행진곡’이다. 이 영상은 여느 근엄한 클래식 공연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이 곡이 연주되면, 수많은 관중들이 깃발을 흔들며 뛰거나 율동을 춘다. 노래에 맞춰 큰 소리로 열창하기도 하고 폭죽을 터트리기도하며 클래식 연주를 관람하는 태도가 조용히 침묵을 유지하는 상황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인다.

장 평론가는 “음악에는 묘한 매력과 힘이 있다. 여기 모인 수강생들이 내일이 되면 다시 일자리로 돌아가 멋지게 일을 할 것이다. 그렇게 내 역할을 해내기 위해서 오늘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음악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면서 “록이나 팝처럼 클래식도 하나의 장르로 생각하고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박한 지식과 재미있는 해설가로 잘 알려진 장일범씨는 KBS 라디오프로그램 ‘장일범의 가정음악’ 진행자, 헤이스 마리아 칼라스홀 음악감독,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 포스트모던음악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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