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한반도 발생 지진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2일 한반도 발생 지진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지진 후 시민들은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하는 가운데, 지진발생 근원지인 경주를 포함한 인근의 울산 부산지역 시민들의 공포감은 더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앞서 불거진 울산·부산지역의 악취가 지진의 전조였다는 의견글이 다수 게재돼 눈길을 끈다.

12일 오후 7시44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오후 8시32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지역에서 규모 5.8의 본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6시 현재까지 2.0∼3.0 규모 166회, 3.0∼4.0 규모 12회, 4.0∼5.0 규모 1회 등 총 179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지진 후 경주를 포함한 울산 부산지역 시민들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반응을 전했다.

이날 일부 네티즌은 “부산 가스 울산 악취가 지진의 전조였다.결과를 놓고 말하는 것은 학자의 양심이 아니다. 당시 돌팔매를 맞더라도 자신의 주장을 폈어야 한다. 지금 와서 떠들어 봤자 이미 기차는 떠났다” “앞으로 진도6 지진은 언제든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의 발표네요 울산시민으로 굉장히 무서운 발언이네요” “울산과 부산에서 원인모를 가스냄새가 났었잖아. 지하에 매설된 가스가 지각균열의 틈새로 올라온 거?” “울산 부산에 악취랑 개미떼를 괴담이라더니.. 지진 전조현상이 맞구만~~ 이정권은 뭐든 불리하면 괴담이라고 치부해버리네” “몇달전에 울산 대지진 전조라고 인터넷에서 소문돌던거 정부가 괴담이라고 했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누워있는데 계속흔들림..울산지역” “심적인 문제인건지 울산 미세한진동이반복되요” “계속 여진오는것 같은데 울산..잠을 못자겠네요” 등의 불안감을 호소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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