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책과 미디어로 즐기는 영남알프스

▲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간 복합웰컴센터 전시존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책마루가 운영된다.

UMFF 책마루는 산악문화와 관련된 도서를 전시 및 판매하고 현장에서 자유로운 독서 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축제의 열기 한 가운데에서 잠시나마 고요함을 느끼고자 하는 관객, 산악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하는 관객에겐 맞춤 쉼터다.

복합웰컴센터 전시존에서 영화제 기간 동안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전시는 메스너특별코너, 만화특별코너, 한국산서회코너, 키즈존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메스너 특별코너에는 ‘라인홀트 메스너’의 저작들을 비치하고 메스너 등신대를 활용해 포토존을 설치한다.

도서 전시·판매 ‘책마루’
메스너·산서회코너 등 운영
지역민 교육 ‘미디어교실’
주민·청소년 작품 전시도

만화특별코너에는 산악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만화를 준비했고, 키즈존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어린이 관객들과 가족단위 관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한국산서회코너는 산과 도서를 사랑하는 한국산서회에서 제공받은 산악저작들을 비치한다. 이번 전시는 서점업체 반디 앤 루니스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찬으로 성사됐다.

UMFF 미디어교실전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슬로건인 ‘다함께 만드는 영화제! Be Together UMFF!’에 걸맞은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영화제작, 사진촬영 등의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인 ‘UMFF 미디어교실’ 수료생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 김용진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팀

배내골 이천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교육 ‘마을, 카메라에 담다’와 중구백합주간보호센터에서 진행한 ‘꿈꾸는 카메라’ 수료생들의 작품이 관객과 만난다.

UMFF 미디어교실전은 UMFF 영화교실 수상작 등을 상영하는 섹션인 ‘우리들의 영화’와 함께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전문가들만의 축제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

베테랑의 기술은 없지만, 배내골 주민들과 장애 청소년들이 지닌 색다른 시선의 작품들은 영화제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전설의 산악인 라인홀트 메스너전도 열린다.

개막식과 특강 등을 통해 직접 메스너를 만난 뒤 전시를 통해 그의 삶과 도전정신을 좀더 깊이있게 알아볼 수 있다.

김용진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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