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성 파크디아채’ 투시도.
여름 비수기를 지나 가을 분양시장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는 중구 학성동에 들어서는 ‘학성 파크디아채’가 중구지역에서는 하반기 처음으로 23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시장 침체속에서도 중구지역은 혁신도시 효과로 아파트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어서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학성 파크디아채’에 대한 관심이 높다.

20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나자산신탁이 시행을 맡고 울산의 대표적인 향토건설사 신한건설이 시공하는 ‘학성 파크디아채’가 23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실시한다. 올 하반기 중구지역에서는 유일한 신규분양이자 오랜만에 학성동에 공급되는 아파트다.

생활중심형 프리미엄 아파트인 이 단지는 아파트 전용 84㎡, 75㎡ 2개 타입 209가구, 오피스텔 전용 27㎡ 114가구 등 총 323가구 규모다. 단지내 커뮤니티시설,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운동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오피스텔 등 323가구 규모

분양가 3.3㎡당 900만원대

23일 견본주택 개관·분양

학성공원 200m 거리 위치

인근 69층 비즈니스센터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 확보돼

단지 위치는 학성삼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울산의 대표적 도심공원인 학성공원과는 200m 거리로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인근에 중구지역 최초의 산업단지인 장현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고 69층 초고층 비즈니스센터와 신세계백화점 등이 건립 예정으로 있다.

분양 관계자는 “반경 1㎞ 내 풍부한 중심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아파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공을 맡은 신한건설은 지난 1998년 설립된 울산의 향토기업으로 ‘디아채’라는 브랜드로 지금까지 울산지역에만 6000여가구를 분양한 중견건설사다. 시행사인 하나자산신탁은 하나금융그룹 자회사로 수도권 등지에서 오피스텔과 복합쇼핑몰 등을 성공 분양한 바 있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울산 중구지역의 분양시장은 신규아파트 분양가가 높아지는 가운데 학성 파크디아채는 입지대비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북구 진장동 897-2 효문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문의 294·1234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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