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서양화과 동문 15명 참여

중구 가다갤러리서 10월 4일까지

▲ 박하늬의 ‘Shiny day’
울산시 중구문화의거리 가다갤러리가 마련하는 ‘맛있는 그림전’ 2부 전시가 지난 21일 개막했다. 전시는 오는 10월4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는 김보연, 김아름, 문보경, 박빙, 박성란, 박수빈, 박하늬, 서유리, 이우수, 이하은, 이효진, 전하린, 정수빈, 최경아, 최민영씨 등 모두 15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모두 울산대 예술대학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에서 수학한 신예 작가들이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울산 뿐만 아니라 서울과 부산 등 타 시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대회화, 비구상, 추상 등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들로 주목받는 작가들이 한 곳에서 풍성한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김보연 작가는 여러 가지 색종이와 화려한 색채감의 유화를 보여준다.

박빙 작가는 다양한 크기의 직육면체 나무토막을 캔버스로 활용해 새로운 입체회화의 세계를 선보인다.

2년 전 울산미술대전 전체 대상 수상자인 박하늬 작가는 혼합재료를 활용해 입체적인 회화를 표현하고 있다. 257·7769.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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