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공공기관 파업 지지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성과퇴출제'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22일 공공노련을 시작으로 23일 금융노조, 27일 공공운수노조(철도·지하철), 28일 보건의료노조, 29일 공공연맹의 총파업이 예정됐다.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1∼8호선 노조가 27일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 등에 반대하며 파업에 돌입하는 가운데, 교통이용 불편을 우려한 시민들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양대 노조인 서울지하철노조와 서울메트로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83.05% 찬성으로 27일 오전부터 파업을,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찬반 투표 결과 65.51%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해 같은 시간 파업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소식이 전해지고 온라인상 누리꾼들은 지하철 이용 불편을 우려했다.

이날 한 포털사이트를 이용하는 일부 네티즌들은 “내일 지하철 파업인데 경의선이랑 분당선은 어떻게되나” “지하철 왜 파업하냐 불편하게” “지하철파업. 그치만 새벽아침에는 상관없겠지’” “오늘은 그렇다쳐도 내일 지하철 파업하면 어떡하지” "나는 뭐 타고 학교가나...ㅠㅠ"등의 말을 했다. 디지털뉴스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