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8호선 노조가 27일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 등에 반대하며 파업에 돌입하는 가운데, 교통이용 불편을 우려한 시민들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양대 노조인 서울지하철노조와 서울메트로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83.05% 찬성으로 27일 오전부터 파업을,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찬반 투표 결과 65.51%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해 같은 시간 파업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소식이 전해지고 온라인상 누리꾼들은 지하철 이용 불편을 우려했다.
이날 한 포털사이트를 이용하는 일부 네티즌들은 “내일 지하철 파업인데 경의선이랑 분당선은 어떻게되나” “지하철 왜 파업하냐 불편하게” “지하철파업. 그치만 새벽아침에는 상관없겠지’” “오늘은 그렇다쳐도 내일 지하철 파업하면 어떡하지” "나는 뭐 타고 학교가나...ㅠㅠ"등의 말을 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