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울산본부, 10개사 파견

수출계약 수주 등 성과 기대감

▲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25~27일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16 중국 상하이 자동차 부품 전시회’(CIAPE)에 참가해 자동차산업 공동관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 공동관에서 해외바이어가 상담하고 있는 모습.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안상진)는 25~27일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16 중국 상하이 자동차부품 전시회’(CIAPE)에 울산지역 자동차부품업체들을 파견해 자동차산업 공동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중국 상하이 자동차부품 엑스포는 지난해 약 12만명이 참관한 중국 최대 자동차부품 박람회다. 울산 공동관에는 우주특수산업 등 울산지역 자동차부품 기업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산단공은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기업에 부스운영, 부스임차비, 홍보물제작 등을 지원하는 한편, 기업별 부스 전체에 홍보용 모니터를 설치해 전시회 참가기업의 마케팅 홍보효과 극대화에 주력했다.

전시회에서는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에 대한 해외 바이어의 호응이 높아 장차 수출계약 수주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참가업체 중 지역 자동차부품 중소기업 D사는 앞서 열린 또 다른 전시회에서 3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상진 울산본부장은 “이번 상하이 자동차부품 엑스포 공동관 운영을 발판으로 지역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는 한편, 향후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이 신흥시장 개척에 과감히 투자하고 사업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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