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복지관·개인 대상

올 연말까지 이지휠스 121대

▲ 현대차그룹은 노인의날을 앞두고 26일 서울 우리마포복지관에서 박광식 현대차 부사장,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호경 한국노인복지관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용 전동스쿠터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보행이 불편한 노인들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전동스쿠터 무상보급사업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26일 서울 우리마포복지관에서 박광식 현대차 부사장,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호경 한국노인복지관협회 회장, 박소현 우리마포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용 전동스쿠터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연말까지 전국 주요 복지관과 개인에 121대의 전동스쿠터 ‘이지휠스’를 기증한다. 이지휠스는 2010년 현대차그룹의 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로 설립된 보행·운전 보조기구 전문 사회적기업 이지무브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일반 차량에 실을 수 있도록 30㎏의 무게로 제작된 ‘접이형’과 1회 충전으로 35㎞를 갈 수 있는 ‘고성능형’ 등 두 종류가 있다.

박광식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이지휠스 전동스쿠터 지원사업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기회 확대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꾸준히 후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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