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화물철도는 감편

시, 비상수송대책 추진

울산시는 철도노조가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 반대를 이유로 27일 오전 9시부터 파업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파업으로 KTX울산역을 지나는 KTX는 주중 68회, 주말 76~78회로 평소와 같이 정상 운행되지만 동해남부선 태화강역은 여객 철도가 36회에서 24회로 감편되고 화물 철도는 23회에서 8회로 감편된다.

울산시는 동해남부선 열차가 감편 운행되지만 승객들이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큰 불편이 생기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동해남부선 이용자들은 사전에 감편 운행되는 열차를 코레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해 대체 교통편 등을 이용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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