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로 활동 계획
시크릿은 3인 체제로

▲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돼 팀을 떠나는 걸그룹 시크릿의 한선화.

4인조 걸그룹 시크릿의 한선화(26)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며 팀을 떠난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의 7년 계약이 10월13일 만료되는 한선화는 오랜 논의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팀 활동에서도 하차한다.

한 가요 관계자는 “한선화는 향후 연기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크릿은 전효성, 송지은, 정하나 3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속사도 연합뉴스 보도 이후 “지난 7년간 시크릿의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동해온 한선화가 오는 10월13일을 끝으로 시크릿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사와의 계약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시크릿은 재계약을 완료한 전효성, 송지은, 정하나 3인 체제로 유지되며 당사는 개별 활동 또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09년 시크릿으로 데뷔한 한선화는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와 KBS 2TV ‘청춘불패’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또 SBS TV ‘신의 선물’(2014)과 tvN ‘연애 말고 결혼’(2014), MBC TV ‘장미빛 연인들’(2014~2015)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신의 선물’에서는 비중이 적은 조연이었지만 개성 강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고,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주연을 꿰차며 빠르게 성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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