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과 학원강사들의 애환을 소재로 한 tvN의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가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에 방송된 ‘혼술남녀’ 7회의 시청률은 평균 3.7%, 최고 4.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첫 회 시청률은 평균 2.9%, 최고 3.9%였다. ‘혼술남녀’는 지난 13일 시청률 3%를 돌파한 이후 3회 만에 다시 3%대를 넘어선 것이다.

서울 노량진 학원가에 새로 입성한 신입강사 박하나(박하선 분)와 일명 ‘고쓰’(고퀄리티 쓰레기)로 불리는 스타강사 진정석(하석진)의 밀고 당기는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혼술남녀’는 극심한 취업난으로 30만 명에 육박하는 고시 준비생들의 일상과 서로 다른 이유로 혼자 술을 마시는 노량진 강사들의 이야기를 실감 나지만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려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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