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강 프로젝트 첫 발걸음
쭈타누깐·헨더슨 벽 넘어야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는 김세영(23·미래에셋·사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는 김세영(23·미래에셋·사진)의 올해 목표는 세계랭킹 3위 이내 진입이다.

김세영은 현재 세계랭킹 5위다. 앞선 4명 가운데 2명을 제쳐야 한다.

김세영은 “계산해보니 올해 남은 대회에서 우승을 포함해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세영이 ‘세계 3강 진입 프로젝트’의 첫 발걸음을 중국에서 내디딘다.

오는 29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 베이징 파인 밸리 골프장(파73·6596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레인우드 LPGA 클래식에 출전하는 김세영은 세계랭킹 3위 진입을 위해 꼭 필요한 우승컵을 노린다.

이 대회는 LPGA투어가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시리즈 6개 대회 가운데 첫 번째다. LPGA투어는 이 대회에 이어 대만(푸본 타이완 챔피언십), 한국(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중국(블루베이 LPGA), 말레이시아(사임다비), 일본(토토 재팬 클래식)이 차례로 열린다.

김세영은 아시아 시리즈에서 1승 이상을 거두겠다는 복안이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려면 김세영은 세계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세계랭킹 4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넘어야 한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