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전부터 방문객 몰려...사흘간 6천여명 발걸음

울산 부동산 침체 무색

▲ 울산 중구지역 첫 분양 물량인 ‘울산 학성 파크디아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23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 입구에 늘어선 방문객들 모습.
가을 분양시장이 본격 열린 가운데 하반기 울산 중구지역 첫 분양물량인 ‘학성 파크디아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중소형 위주의 설계에다 혁신도시 프리미엄이 더해져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 학성 파크디아채’는 지난 23일 북구 효문사거리 인근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하반기 중구지역 첫 분양 물량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델하우스는 오픈 전부터 방문객들이 몰리기 시작해 북새통을 이뤘다.

분양사 측은 “23~25일 주말 3일간 6000여명이 다녀갔는데 올 들어 전체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속에 이 정도 방문객수는 적지 않은 인원”이라고 설명했다.

중구 학성동 일대에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아파트 전용 75㎡, 84㎡ 209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7㎡ 114실 등 총 32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4베이(Bay, 일부) 설계와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오피스텔에는 빌트인시스템을 갖추고, 총 7개 타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 세대까지 연결된 엘리베이터를 도입하고, 입주민을 위한 골프연습장, 휴식공간,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한 진도 6.5 이상의 강진에서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를 갖췄다.

단지에서 염포로, 번영로, 강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망을 통해 울산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태화강수변공원, 학성공원, 젊음의 거리 등과도 가깝다. 구역전시장, 중앙시장, 이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주변에 위치해 있으며 함월초, 옥성초, 울산중·고, 성신고, 중앙여고 등 학군도 우수하다.

‘학성 파크디아채’는 계약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확장비 50% 할인, 계약금 정액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시행사는 하나금융그룹 자회사 하나자산신탁, 시공은 신한이 맡았다. 견본주택은 북구 진장동 897-2번지에 마련돼 있다. 문의 294·1234. 차형석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