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치약 11종에서 가습기 살균제 속 유해 성분인 CMIT/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전량 교환·환불해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28일 자사 치약 11종에서 가습기 살균제 속 유해 성분인 CMIT/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전량 교환·환불해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 11종은 28일 오전 9시부터 구매 일자, 사용 여부, 본인 구매 여부, 영수증 소지 여부 등과 상관없이 구입처나 아모레퍼시픽 고객상담실, 구입 유통업체 고객센터를 통해 교환·환불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온라인상 네티즌들은 “가습기사건때 심장이 아주 쫄깃쫄깃하셨겠네” “그렇게 안전하면 식약청 국민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듯” “지금 저제품으로 쓰고 있는데 멘붕” “메디안 치약. 이 성분을 공급했던 업체는 도대체 왜 그런건지?” “그동안 메디안을 얼마나 많이 썼는데 화난다” “치약 살인자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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