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호 태풍인 차바가 괌 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일본 오키나로 북상하고 있다.
28일 기상청은 차바가 이날 오전 3시 괌 동쪽 약 590㎞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은 29일 오전 3시 괌 북쪽 약 20㎞ 부근 해상으로 진출해 내달 1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210㎞ 부근 해상으로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8일은 중부지역에 구름 많겠고, 남부와 영동지역으로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부터 29일 밤 12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해안 30∼80mm 이다.
이날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대전 26도, 청주 25도, 대구 26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4도 등이 예상된다.
낮 최저 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청주 20도, 대구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제주 22도 등이 전망된다.
바다 물결은 제주도 남쪽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