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축구장 인천전 종료 뒤

달천고-울산기술공고 격돌

▲ 울산축구단과 함께하는 2016 울산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포스터.
울산지역 아마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울산축구단과 함께하는 2016 울산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고등부 결승전이 오는 10월2일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린다.

울산현대가 지난해부터 후원하고 울산시교육청 주최, 울산시축구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KFA 선수로 등록돼 있지 않은 클럽과 학교 동아리가 참가하는 순수아마추어 축구대회다. 지난 4월부터 지역 초·중·고 80개 팀이 열전을 펼치고 있다.

10월2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K리그 클래식 울산 대 인천 경기 종료 후 이어지는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달천고(달천FC)와 울산기술공고(파도)가 맞붙어 정상을 가린다. 결승전에서 승리하는 팀은 전국 왕중왕전 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이밖에도 울산은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장외 이벤트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우선 울산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인디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공연이 ‘열린마당 음악회’에서 열린다.

또 어린이 전동차 ‘문수 리틀 서킷’, 에어바운스, 선수 사인회, 울산현대 치어리더의 ‘울산큰애기’ 공연 등의 행사도 준비돼 있다. 경기 후에는 선수와 팬들이 함께하는 ‘뒤풀이 마당’이 운영된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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