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정 대회 3관왕에

▲ 울주군청 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벨기에에서 열린 ‘제3회 벨기에 오픈 IPC휠체어댄스스포츠 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를 따냈다.
울산 울주군청 장애인 댄스스포츠단이 국제 대회에서 선전하며 다가오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전망을 밝게 했다.

울주군청 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벨기에에서 열린 ‘제3회 벨기에 오픈 IPC휠체어댄스스포츠 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를 따냈다.

16개국 65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장혜정은 여자 싱글부문에서 정상에 오른 뒤, 이재우와 짝을 이뤄 출전한 콤비스탠다드와 듀오스탠다드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장혜정은 콤비1 프리스타일에서는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팀 이영호도 남자 싱글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금메달 하나를 추가했다. 이영호는 박영선과 호흡을 맞춘 혼성 부문에서는 아쉽게 은메달 2개를 차지했다.

울주군청 관계자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해 기량 점검차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국제대회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오른만큼 다가오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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