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체계는 지문처럼 사람마다 다르며 그 차이의 대부분은 개개인의 생활환경에 의해 형성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플랑드르 생명공학연구소(VIB) 중개면역학연구실의 아드리안 리스톤 박사는 개개인의 면역체계는 60~80%가 누구와 함께 어디서 사느냐와 같은 생활환경 그리고 병력에 의해 형성되며 그 나머지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3일 보도했다.

지금 우리는 사람의 면역체계는 오직 한 가지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벗어나 유전자가 개개인의 생활환경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면역체계는 달라진다는 사실을 깨달아 가고 있다고 리스톤 박사는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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