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효철 총재, 안진희 부산울산경남지역대표, 김애라 태화클럽회장, 임정미 차기총재가 회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국제소롭티미스트 울산태화클럽(회장 김애라)은 6일 울산병원 앞 테라스에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여성과 소녀돕기 기금마련 일일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바자회의 가방, 의류, 악세사리 등과 참기름과 들기름 레몬차 등 먹거리 등은 울산태화클럽 회원들이 기증했고 또 회원들이 직접 만든 파전과 부침개 들은 행사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판매 했다.

회원들은 소롭티미스트 정신으로 항상 희생 봉사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실시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여성들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최고의 여성들로 거듭 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는 것에 봉사의 목적이 있다”며 “바자회로 만든 기금이 아픈곳을 찾아가서 통증을 치유 해주는 진통제 처럼 적재 적소에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바자회에서 신효철 총재, 안진희 부산울산경남지역대표, 김애라 태화클럽회장, 임정미 차기총재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이날 바자회에는 신효철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총재와 임정미 차기총재 까지 서울에서 내려와 회원들을 격려 했다.

신총재는 “울산태화클럽은 테풍 차바 영향으로 큰 피해가 나서 경황이 없을 텐데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여성 돕기 기금마련 바자회에 참여해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 신효철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총재가 소롭티미스트 의마와 사회공헌활동 등에 대해 설명 하고 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안진희 부산울산경남지역대표이자 울산태화클럽초대회장은 “129개국 여성 9만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여성봉사단체로는 세계최대임을 알고 자부심과 자존감을 가져 달라”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국제소롭티미스트는 1921년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이상적인 봉사를 꿈꾸던 전문직 여성 80여명이 첫 활동을 시작해 현재 129개국에서 8만여명의 회원을 둔 국제여성봉사단체다.

▲ 6일 울산병원앞에서 열린 기금마련 바자회에서 회원들이 파전 등 먹거리를 판매 하고 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소롭티미스트(Soroptimist)는 라틴어의 ‘Soros’(여성)와 ‘Optima’(최고최고)의 합성어로 ‘최상의 여성들’을 뜻한다. 한국협회는 1966년 결성돼 현재 50년째를 맞고 있고 울산태화클럽은 2006년 창단해 올해로 10주년을 맞고 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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