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고의 콘텐츠로 꼽혀

▲ 지난 9일 열린 tvN 개국 10주년 기념 시상식에서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가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응답하라 1988’과 ‘삼시세끼’가 케이블채널 tvN 10년 역사상 최고의 콘텐츠로 꼽혔다.

두 프로그램은 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tvN 개국 10주년 기념 시상식에서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 대상을 받았다.

신원호 PD가 연출한 ‘응답하라 1988’은 따뜻한 가족애를 살려내면서 케이블 역사상 최고 성적을 냈고, 나영석 PD의 ‘삼시세끼’ 어촌편은 ‘차줌마’ 차승원의 활약 속에서 요리 예능 전성시대를 열었다.

예능 대상은 ‘삼시세끼’와 ‘꽃보다 할배’의 이서진이, 드라마 대상은 ‘시그널’의 조진웅이 영예를 안았다.

남자 배우상은 ‘미생’ 이성민, 여자 배우상은 ‘시그널’ 김혜수에게 돌아갔다.

로코킹과 로코퀸 부문에서는 ‘또 오해영’ 서현진과 에릭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예능 아이콘상은 ‘꽃보다 할배’에게 돌아갔다.

개근상 주인공은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인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과 tvN 최장수 프로그램인 ‘현장토크쇼 택시’의 이영자였다.

최고 진행자로는 강호동과 함께 시상식 사회를 맡은 신동엽(‘SNL코리아’)이 꼽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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