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체육대회 4일차
울산 금 24·은 23·동 18개

 

울산은 제97회 전국체육대회 4일차인 10일(오후 5시 기준) 카누, 사격, 육상, 근대 5종, 태권도, 사이클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카누 남일부의 조광희는 K1-200m와 K2-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을 차지했다. 울산선수단은 이날 금메달 7개, 은메달 9개, 동메달 8개를 추가했다. 울산은 이날까지 금메달 24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18개를 따내며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격 일반부 더블트랩에서 황성진이 26점으로 금메달을 땄고, 근대 5종 4종개인 부문에서 홍진우와 태권도 김석배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카누 남일부에서 2관왕을 차지한 조광희가 시상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사이클의 희망 강동진도 남일부 스프린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역도 임정화는 48㎏급 용상과 합계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48㎏급 인상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축구는 울산대가 광주 조선대에 승부차기로 2대3으로 패하며 2회전 탈락했고, 배드민턴은 범서고가 전북 전주성심여고를 3대0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펜싱 여고부 플뢰레는 산업고가 인천 가좌고를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 사이클 남일부 스프린트에서 1위를 차지한 강동진(위) 선수와 근대5종 남자일반부 개인전(4종)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홍진우 선수.

대회 5일차인 11일 울산선수단은 총 26개 종목에 출전한다.

축구 여대부는 울산과학대가 고려대와 준결승을 벌인다. 남고부는 현대고가 부산 개성고와 여고부는 현대고가 서울 동산정보산업고와 각각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울주군청 볼링팀도 남일부와 여일부가 결승에 올라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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