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15개 종목서 메달 사냥

현대고 남녀 축구 13일 결승

▲ 전국체전 씨름 일반부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울산동구청 씨름단 소속 선수들.
울산이 전국체육대회 5일차인 11일(오후 5시 기준) 역도와 씨름에서 금메달 6개를 따냈다.

역도 남일부 김용욱은 56㎏ 용상과 합계(249㎏)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면서 2관왕에 올랐다. 김용욱은 인상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희솔도 +75㎏ 인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희솔은 아쉽게도 합계에서는 은메달, 용상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씨름은 경장급 윤필재, 역사급 손충희, 장사급 이재혁이 각각 금메달을 수확했다.

은메달은 수영, 역도, 볼링, 씨름에서 나왔다.

수영 여고부 자유형 400m에서 조현주가 4분14초11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지만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링은 울주군청이 남일부 5인조에서 울산시청이 여일부 5인조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씨름은 이광석이 일반부 청장급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울산현대축구단 U-18팀(이하 현대고)은 이날 부산 개성고와 준결승에서 1대1로 무승부를 거두며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현대고는 오는 13일 보인고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현대고 여자축구팀도 13일 포항 여전자고등학교와 결승전을 치른다.

울산과학대학교 여자축구부는 세종 고려대와 준결승에서 1대2로 패하며 아쉽게 동메달을 획득했다.

울산 선수단은 12일 15개 종목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테니스 남대부 김재환은 서울 홍성찬과 결승에서 맞붙고 펜싱 남일부 에페에서 울산시청은 경기 화성시청과 금메달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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