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게 책 사고 저소득층 환자도 도우세요

▲ 울산대학교병원 ‘사랑 나눔 도서바자회’를 찾은 이들이 책을 둘러보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21일까지 ‘사랑 나눔 도서바자회’를 개최한다.

울산대병원 사회사업실과 환자후원회 나눔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도서바자회는 환자와 주민들에게 좋은 책을 보급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자회는 병원 본관 아트리움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바자회에는 200여 종의 책이 구비돼 있으며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양서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서점에 가기 어려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될 것 이다.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매년 상하반기 도서바자회를 개최해 환자의료비를 마련했으며, 이번 행사 수익금 역시 의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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