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사격·수영 등 금 추가...울산 금 36·은 40·동 33개

▲ 사격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부문에서 금메달을 딴 조일현(울산상고 1).

울산이 전국체육대회 6일차인 12일(오후 5시 기준) 펜싱, 사격, 레슬링, 수영에서 금메달 5개를 추가했다.

펜싱 남일부 에페 단체전에서 울산시청팀이 1위를 차지했다. 사격은 남고부 조일현(울산상고 1년)이 공기소총 개인부문에서 205.3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북구청도 일반부 스키트 단체에서 35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레슬링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정지현(33·울산남구청)이 전국체전에서 노익장을 과시했다.

▲ 12일 충남 아산 이순신빙상장에서 열린 97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그레꼬로만형 66㎏급 결승전. 울산 대표 정지현이 경남 대표 오상훈을 상대로 기술을 걸고 있다. 연합뉴스

정지현은 12일 충남 아산 이순신빙상장 체육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에서 경남의 오상훈을 맞아 1회전에 8대0의 점수차로 테크니컬 폴승을 거뒀다.

수영은 여일부 접영 100m에서 리우 올림픽에 출전했던 안세현이 57초98로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울산은 이날 근대5종, 테니스, 볼링, 복싱, 역도, 양궁에서 은메달 9개를 추가했다. 울산선수단은 이날까지 금메달 36개, 은메달 40개, 동메달 33개를 확보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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