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미국 가수 겸 시인 밥 딜런(75·사진)을 선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유대인 집안 출신인 딜런은 저항의 메시지를 담은 싱어송라이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노벨상 상금은 800만크로나(약 11억원)이며, 시상식은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지난 3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 평화상, 경제학상이에 이어 문학상까지 발표되면서 올해 노벨상의 주인이 모두 가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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