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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특별기고
[특별기고]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전국민의 따뜻한 온정 복구에 큰힘
모든 역량 동원 항구적 복구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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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17  22: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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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율 울산시 울주군의회 의장

지난 10월5일 울산을 내습한 태풍 ‘차바’는 시간당 최고 131㎜, 일일 강수량 281㎜라는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 부었습니다.

울산의 기상관측 이래 10월 하루 강수량으로는 전례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자리는 비참함 그 자체였습니다. 실로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과 고통을 우리에게 안겨주었습니다.

울산에서도 서울의 1.2배나 되는 넓은 면적을 가진 울주군의 피해는 특히 심했습니다. 성한 곳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불어난 물에 집과 차량이 떠내려가고 잠겼으며, 많은 농경지가 이전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매몰되었습니다. 공장과 학교 침수는 물론 160여 곳이나 되는 지방하천 대부분이 피해를 입었으니 모진 자연의 무서움을 다시 한 번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액은 790여억원. 피해조사는 계속 진행 중인 만큼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재민과 사망자까지 발생했다는 소식은 안타까움을 넘어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큰 아픔이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 아울러 피해를 입으신 군민 여러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빠른 복구를 위해 900여명의 울주군 공무원들이 곧바로 현장으로 투입돼 피해 주민들과 함께 응급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피해 조사와 복구계획 마련을 위해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필자를 비롯한 울주군의회 전의원들 또한 전역에 대한 피해 상황을 확인한 뒤 지역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피해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자연재해이기에 자체적으로 감당하기 너무나 버거운 일이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 속에 고맙게도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게 되어 깊게 패였던 주민들의 아픔이 조금씩 희망으로 메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발생한 대형 산불 발생으로 이미 많은 도움을 받았던 터라 송구할 따름입니다. 큰 어려움 때마다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계신 공무원과 군부대 장병, 경찰 대원, 소방 대원 여러분, 또한 지역 및 전국 각지에서 먼 길을 마다 않고 달려와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유관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피해복구 성금과 구호물품 보내주신 많은 분들, 일일이 찾아뵙고 고마운 말씀을 올리는 게 도리오나 지면을 빌려서라도 머리 숙여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피해 상황이 심각한 만큼 정부도 수습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지정하였습니다. 참으로 다행히 아닐 수 없습니다. 빠른 결단해 준 정부와 지원을 아까지 않으신 정치권 등 많은 분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울주군민들은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것이 주신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 여기고, 23만 군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항구적 복구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회의 수장으로써 베풀어주신 성원과 도움에 거듭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성율 울산시 울주군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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