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임원 등 498명 참가...21~25일 충남 아산 일원

▲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울산시 참가 선수단 발대식이 18일 울산 제2장애인체육관에서 열렸다. 김기현 시장 등 임원 및 선수단이 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장애인선수들의 국내 최대 스포츠축제인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장애인체전)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아산시를 중심으로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장애인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793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회는 하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초로 엘리트체육 전문성 강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선수부(25종목)와 동호인부(16종목)로 구분해 경기를 진행한다.

울산은 23개 종목에 선수 302명과 임원·감독 등 총 498명이 참가한다. 금메달 63개, 은메달 42개, 동메달 38개 등 종합 13위가 목표다. 양궁 유망주 김민수와 울주군청 장애인 댄스스포츠 실업팀 이영호·박영선조와, 중구청 장애인 배드민턴 실업팀 선수들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장애인체전 개회식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한편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18일 제2 장애인체육관에서 선수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체전 선전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열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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