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권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딸이 특혜 입학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이 19일 전격 사임했다. 연합뉴스

정권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딸이 특혜 입학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이 19일 전격 사임했다. 소식이 전해지고 SNS를 통해 최 총장을 향한 비난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최 총장은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추진으로 시작된 이번 학내 사태로 인해 구성원들이 더는 분열의 길에 서지 않고 다시 화합과 신뢰로 아름다운 이화 정신을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오늘 총장직 사임을 결정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트위터를 이용하는 트위터리안들은 “구속하여야 마땅하다” “사임만으로 끝날 일은 아니지. 이제부터 시작이다” “총장 자리를 던지면서까지 지키려고 하는 게 뭔가요, 최경희 씨? 정유라? 이대의 명예가 아니란 건 잘 알겠습니다” “사임은 최순실의 꼬리 자리기 수법이다” “모든 의혹을 더 파지 말고 덮고 가는 게 이화 정신이라고 말하는 거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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