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는 방송인 곽정은이 출연해 성폭력에 대한 이야기로 시민들 앞에서 버스킹 강의를 했다. 방송 장면 캡처.

‘말하는대로’ 곽정은이 기억하고 싶지 않은 ‘성폭력’에 대한 아픔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는 방송인 곽정은이 출연해 성폭력에 대한 이야기로 시민들 앞에서 버스킹 강의를 했다.

이날 곽정은은 “5살 꼬마일때 부모님의 가게에 한 아저씨가 찾아오셨다. 마침 부모님은 가게를 비우셨고 그 아저씨는 자신을 쇼파에 앉혀 성폭행을 시도하려고 했다”며 “본능적으로 ‘뭔가 잘못되고 있구나’싶어 소리치고 도망갔다”고 고백했다.

이어 “중학교때는 슴만튀를 당했다”며 “저만 당하는 줄 알았는데 많은 여성들이 당하고 있는 일이더라”고 말했다.

곽정은은 “고등학교때는 바바리맨을 맞닥뜨리기도 했다”며 “성인된 후에는 어느날 해외 출장을 가서 한 남성이 호텔방으로 난입해 큰 일을 겪을 뻔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런 이야기를 하면 친구들이 ‘너만 당하는 일이 아니야’라고 말한다”며 “많은 여성이 성폭력에 노출되어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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