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메달리스트 등 152명 출전

22일 결승경기는 TV로 생중계

▲ 2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6’의 공식 연습에서 장혜진 선수(LH)가 자신의 점수를 확인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인 총상금 4억5000만원을 놓고 국내 양궁 실력자 152명이 격돌한다.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6’이 2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막됐다.

대한양궁협회가 주최, 20일 예선을 치른 대회는 21일 64~16강전이 펼쳐진다.

남녀 152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는 8강에 진출한 남녀 선수 16명에게 사상 최대 규모 금액인 약 4억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리커브 남녀 개인전 우승상금은 각각 1억원이다. 준우승은 5000만원, 3위는 2500만원, 4위는 1500만원, 5~8위는 각각 800만의 상금을 받는다. 상금의 25%는 소속팀 지도자에게 경기력 향상연구비로 지급된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전 종목을 석권한 장혜진-기보배-최미선(광주여대), 구본찬-김우진-이승윤이 모두 참가한다.

결선경기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양궁축제라는 의미의 ‘The Greatest Shooting Show’라는 컨셉트로 22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다. 방문객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16강전과 8강전은 네이버 인터넷 중계를 통해, 22일 3~4위전부터 결승전 경기는 KBS 1TV를 통해 볼 수 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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