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해설사 동행 현장투어

올 상반기 4개교 88명 참여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말산업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경주마를 타며 마방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진행하는 창의형 교육기부사업인 ‘말산업 직업체험’의 인기가 뜨겁다.

부산경남 교육지원청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협업해 진행하는 말산업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경주마가 살고 있는 마방체험, 마사지역과 말산업 직업 투어, 어린이 식물원 ‘꿈트리하우스’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문해설사가 동행해 현장투어를 진행하며, 참여 학생들이 공원 내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투어용 전기차와 중형버스도 배치됐다.

올 상반기에만 부산 명지중학교를 포함해 4개 학교 88명이 참여한 말산업 직업체험은 하반기 들어 지난달까지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말산업을 가까이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체험비도 무료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말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과 현장체험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교육과 재미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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