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신경섬유종을 앓는 33세 여인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방송 장면 캡처.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신경섬유종을 앓는 33세 여인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20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피부 섬유종이라는 병으로 인해 얼굴의 피부가 주저앉아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여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심현희 씨의 아버지는 “얼굴 살이 늘어지고 혹 같은 그런 병이다”며 “이제는 입벌리기도 힘든 상태가 됐다”고 말했다.

심 씨는 20년 전 시력마저 잃어 전혀 볼 수 없는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 머리는 뼈가 일부분 형성돼지 않은채 출생해 함몰됐다. 현재 체구는 초등학교 2학년 정도에서 멈춘 상태로 키 130㎝ 몸무게 30kg이다.

심 씨의 아버지는 가녀린 딸의 팔목을 보여주며 “이게 33살 먹은 사람의 팔인가요”라며 “(딸이) 지금 살아가는게 기적이다. 답답하다. 보고있으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는 병원에서 뚜렷하게 치료를 못하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의학계서 제발 좀 도와주세요” “ 너무 가슴아픈데” “힘내세요 꼭 치료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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