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작교차로~율리터널 4.8㎞

공사비 458억…조달청 26일 진행

11월 착공, 2019년 9월 준공 계획

울산 울주군 율리~삼동 도로개설 마지막 잔여 구간인 삼동면 하작교차로~율리터널 구간의 공사입찰이 오는 26일 진행된다. 11월 착공돼 2019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조달청은 24일부터 30일까지 율리~삼동 간(상작·하작구간) 도로개설 공사 등 전국 64건에 2646억원 상당의 공사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율리~삼동 간(상작·하작구간) 도로는 울주군 삼동면 울산하늘공원 건립에 따른 인센티브 사업인 율리~삼동간 도로 개설의 잔여 구간이다.

하작교차로~율리터널간 4.8㎞ 구간으로, 공사비는 458억원이다.

공사 입찰은 종합평가낙찰제로 진행되며, 지역 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다.

입찰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2019년 9월 준공 예정이다.

계획대로 준공되면 율리~삼동간 도로 전체 구간이 지난 2004년 설계 착수 이후 15년만에 완전 개통되게 된다. 당초 예정됐던 2012년 개통보다 전체 공기가 7년 가량 늦어지게 된다.

앞서 삼동교차로에서 하작교차로까지 삼동구간 1.2㎞ 구간이 지난 2011년 4월, 율리터널~문수IC까지 율리구간 1.4㎞는 지난 9월 각각 개통된 바 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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