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진흥원(원장 정환두) 마을기업지원단이 ‘지역공예작가 전시회’ ‘찾아가는 연극공연’ 등 문화행사와 접목한 판로개척 및 소비자인식전환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진흥원은 10월 문화기획의 일환으로 정영순 작가의 초대전을 마련했다. 진흥원 1층 전시관에서 24일 시작된 정 작가의 전시회에는 한지작품 8점, 아크릴 작품 17점을 선보이고 있다. 정영순 작가는 대한민국서예대전 입선 6회, 독일문화원 초대전 2회 등 다수의 입상과 전시경력을 갖고 있다. 정 작가의 작품은 한지와 아크릴를 활용해 공예작품을 만들고 있다. 이번 전시는 11월25일까지 이어진다.

진흥원은 또 오는 26일 낮 12시20분 울산시소비자센터를 찾아가 실버연극 ‘울산 전원일기’를 공연하기도 한다. 무대는 노인대상 상술피해를 줄이는데 도움되도록 ‘회장댁’ ‘일용엄니’ 등의 캐릭터를 등장시켜 알기쉽고 재미있는 상황으로 꾸며진다.

진흥원 관계자는 “울산지역의 다양한 동아리 및 지역예술가, 시민들을 초대해 지역중소기업 제품을 찾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역작가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83·7137. 홍영진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