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원작 연극 ‘사랑일까’...11월 1일부터 CK아트홀서

▲ 연극 ‘사랑일까’ 한 장면.
서울대학로 공연을 울산에 유치해 온 CK아트홀이 11월 작품으로 연극 ‘사랑일까’를 장기공연한다. 11월1일부터 27일까지. 평일은 오후 7시30분, 토요일은 오후 4시·7시30분, 일요일은 오후 3시 각각 공연하고, 월요일은 휴관이다.

연극 ‘사랑일까’의 원작은 웹툰 ‘사랑일까’였다. 이미 많은 팬층을 확보한 부부 만화가 남지은, 김인호 작가의 작품이다.

연극은 서로의 아픔을 대신 느끼게 된 주인공 ‘지웅’과 ‘두경’의 사랑 이야기를 위트있게 다루고 있다. 로맨틱코미디 작품으로 상대의 아픔까지 깊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은 웃음을 되찾고, 감동을 느끼게 된다.

이 연극은 지난 6월24일 대학로 브로드웨이아트홀 3관에서 첫 막을 올린 후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관객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대구를 비롯해 울산과 청주에서도 공연되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극의 주춤했던 추세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인호, 오수현, 강지훈, 윤채원, 오영윤, 이원선, 강보라씨가 출연한다. 90분. 만12세 이상 관람가.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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