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창작스튜디오 29일 개방행사

소속작가 작품전·야외콘서트 등

▲ 모하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스튜디오 1750팀이 선보인 가변설치작품 ‘0-Flower Juice’.
울산시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는 레지던스공간, (사)모하창작스튜디오(대표 신정웅)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모하창작스튜디오(울주군 반구대 안길)에서 오픈스튜디오 행사를 실시한다. 주제는 ‘音(음)-美(미)하다-모하는 작업 중’.

이번 오픈 스튜디오는 (사)모하창작스튜디오가 시행하는 ‘2016 레지던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 1회 일반시민과 지역주민에게 모하 창작스튜디오의 모든 공간을 공개하고 입주작가들의 활동을 보여주는 것이다.

‘音-美 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해가 힘들어 접근하기 어려운 현대미술을 좀 더 친근하게 접하도록 하기 위해 야외 콘서트와 전시장 개방을 통해 음악과 미술을 동시에 즐기도록 한다.

오픈 스튜디오에는 현재 스튜디오 1750팀, 주상언, 정승혜, 이정은 작가가 입주해 있다. 이날 방문객들은 이들의 작업공간을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작품과 제작 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다. 작가들은 개별적으로 나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미술애호가 및 비평가, 또 다른 작가군과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야외콘서트에서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큰볕합창단’이 출연한다. 또 성악가 바리톤 강경원, 소프라노 왕기헌의 무대도 이어진다. 안우성과 재즈 퀄텟팀의 재즈 연주회, 테너색소포니스트 허성주의 파워풀한 색소폰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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