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에 2만7348명 몰려...최고 400대1 경쟁률 기록

울산 남구 야음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수암’ 일반분양물량 청약결과 평균 10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 주택형 1순위에서 마감됐다.

총 879가구 가운데 조합원분 534가구를 제외한 전용면적 84~114㎡ 252가구(특별공급분 제외)를 대상으로 한 이번 청약에서는 1순위에 2만7348명이 몰려 평균 10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단지에서는 84㎡A타입과 84㎡B타입이 각각 93.32대 1, 90.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84㎡C 53.83대 1, 84㎡E 40.25대 1, 114㎡ 6.75대 1의 순이었다. 2단지는 24가구 모집에 무려 1만66명이 몰리면서 평균 4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84㎡A타입은 7가구 모집에 3397명이 신청, 475.29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84㎡B타입 역시 17가구 모집에 6835명의 청약통장이 쏟아지며 평균 396.4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힐스테이트 수암’은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평균 95.7%의 소진률을 보이면서 청약광풍을 예고한 바 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2일(1단지)과 3일(2단지)이며, 계약은 11월8~10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입주 예정은 2019년 하반기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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