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창원시와 공동으로 30일 진해 풍호운동장에서 ‘창원시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창원시와 공동으로 30일 진해 풍호운동장에서 ‘창원시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태풍 수해로 잠정 연기됐다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과 안상수 창원시장, 윤한홍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자원봉사 등 4000여명이 참가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태풍 수해 복구작업의 진척으로 연기했던 창원시 둘레길 걷기대회가 너무 늦지 않게 개최돼 다행”이라며 “걷기대회를 함께하는 참가자 모두가 좋은 기운을 가득 얻어가기를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진해 풍호운동장을 출발해 목재문화체험장, 편백숲, 드림로드, 천자암, 진해만 생태숲 갈림길, 영산 법화사 등을 지나 목재문화체험장으로 되돌아 오는 둘레길 3.7㎞ 코스를 걸었다.

경남은행 봉사대는 창원시 자원봉사대와 함께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질서유지와 의료, 놀이, 간식 제공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남은행은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냉장고, TV,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의 경품도 지급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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