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현역 마지막 홈 경기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리는 제주와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울산교육청 Day’로 치른다.

울산교육청과 울산현대축구단은 지난 2012년 울산 지역 청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자기 개발의 계기를 만들게 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체육수업, 습격 프로그램, 학교폭력 예방활동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청데이’는 그 일환으로 열린다.

울산은 이번 ‘교육청데이’를 맞아 4인조 인기 남성그룹 울랄라세션(박승일, 김명훈, 최도원, 하준석)의 공연을 준비했다. 2011년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 3‘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던 울랄라세션은 이후 각종 방송 및 음반 활동을 이어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울랄라세션은 이날 S7게이트안 장외 이벤트 존에서 팬사인회를 가지고 ‘열린마당 음악회’에서 버스킹공연을 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그라운드 공연도 가진다.

한편 이날 ‘원클럽맨’ 김영삼은 현역으로 마지막 홈경기를 가진다. 김영삼은 이번 시즌 리그 두 경기가 남은 가운데 울산에서만 199경기를 뛰었다. 김영삼은 이날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은퇴 및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김봉출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