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여자월드컵 엔트리 확정
14일부터 멕시코 등과 예선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20세 이하 여자 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총 21명의 선수가 포함된 엔트리를 발표했다.

공격수는 최희정(강원도립대), 김소은(충주예성여고), 김성미(울산과학대), 장창(고려대)이 포함됐고 미드필더엔 박예은, 남궁예지, 고유진, 송지윤(이상 고려대), 한채린(위덕대), 이소희(세종시체육회), 강채림(서울동산정산고)이 뽑혔다.

수비수는 김혜인(위덕대), 홍혜지, 이아인(이상 고려대), 김진희(대구동부고), 맹다희(울산과학대), 윤선영(세종시체육회), 이효경(일본 호쿠리쿠대)이 선발됐다. 골키퍼는 김민정(대덕대), 김도현(울산과학대), 권해인(충주예성여고)이 맡는다.

대표팀은 13일부터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대표팀은 D조에 속해 14일 멕시코, 17일 베네수엘라, 21일 독일과 경기를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지금까지 U-20 여자월드컵에 총 5번 참가했으며, 최고 성적은 2010년 독일 대회에서 기록한 3위다. 당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8골을 넣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4회 연속 8강 진출을 노린다.

지휘봉은 정성천 감독이 잡고 있다. 선수단은 3일 오후 2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포토 타임 행사를 할 예정이고 5일 파푸아뉴기니로 출국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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