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장인 장익 주교가 4월 1일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아시아 지역 대표로 사순절 특별 강연을 한다.  노트르담 대성당 강연은 1835년 당시 라꼬르데르 신부의 강론을 시작으로 사순절에해마다 해온 것으로 올해로 166년째를 맞는 전통있는 강연이며, 장주교의 강연은 동양인으로서는 처음이란 게 천주교 주교회의측 설명이다.  장 주교는 45분간의 강연이 끝난 뒤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사순 제5주일 미사를 뤼스띠제 추기경과 공동 집전하면서 강론도 하게 된다.  노트르담 성당의 사순 특강은 프랑스 문화방송과 교회방송을 비롯해 인터넷 등을 통해 전세계 프랑스어권 지역으로 동시 중계되며, 소책자로도 따로 출간된다고 주교회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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