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중이 제2회 남구청장배 전국 중·고 축구대회에서 파죽의 3연승으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또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학성고는 "한체급"위인 명지대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학성중은 9일 대회 3일째 경기에서 강릉중에게 두차례 골을 허용한 반면 강릉중 골문을 여섯차례나 흔들어 6대2로 대승을 거뒀다.

 학성중은 이날 승리로 세일중을 2대1로 물리친 밀성중과 함께 나란히 3연승하며 공동선두를 달렸다.

 부평동중은 남창중을 2대0으로 물리쳤으며 통진중은 천안중을 맞아 1대1로 비겼다.

 고등부 경기에서는 학성고가 번외경기로 치러진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각각 2골씩을 주고받아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문일고는 광문고를 3대1로 꺾었으며 천안농고와 경주정보고는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