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전용기 편으로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7일 오전 전용기 편으로 내한했다.

이달 24일 개봉하는 영화 ‘잭 리처:네버 고 백’ 홍보차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는 이날 오전 팬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톰 크루즈의 방한은 이번이 8번째다.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작전명 발키리’ ‘잭 리처’ 등의 홍보차 한국을 잇달아 찾았다.

톰 크루즈는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선물을 받는 등 친한파 배우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톰 크루즈는 에드워드 즈윅 감독과 함께 이날 오후 1시30분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어 오후 5시40분 서울 롯데월드 실내 아이스링크에서 3000여 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뒤 곧바로 출국한다.

‘잭 리처:네버 고 백’은 비상한 두뇌와 타고난 직감을 지닌 잭 리처가 군사 스파이 혐의로 자신의 후임인 수잔 터너 소령이 체포되고 주변 인물들이 살해당하자 그 뒤에 거대한 음모가 있음을 직감하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의 액션영화다.

올해 54살인 톰 크루즈는 총 대신 주먹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맨몸 액션과 자동차 추격전 등을 모두 대역 없이 소화해냈다. 즈윅 감독은 2003년 ‘라스트 사무라이’ 이후 13년 만에 톰 크루즈와 호흡을 맞췄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