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상인 돕기 차원

▲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은 7일 태풍피해를 입은 태화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울산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은 7일 지난달 큰 태풍 피해를 입은 중구 태화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동서발전 본사 및 울산화력본부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누리상품권으로 각종 식재료와 복지시설 후원물품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물품을 구입했다. 또 태풍 피해로 상실감에 빠져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동절기 찬바람을 막아줄 무릎 담요 400개를 전달했고, 시장이용 활성화를 위해 방문객들에게 자체 제작한 간편식 장바구니 1000개를 나눠주기도 했다. 장보기 행사 뒤에는 태화시장 음식점에서 직원 간담회를 열어 경영진과 직원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용진 사장은 “동서발전은 지역사회의 책임있는 구성원으로서 이번 태풍 피해지역의 아픔을 함께하고 다시 제자리를 찾을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역사회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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